국힘, "사전투표 하면 김문수가 2긴다…걱정 말고 해달라"

[6·3 대선 D-8] "당 역량 총동원해 사전투표 관리"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사전투표 독려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2025.5.26/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서울=뉴스1) 박기범 구진욱 기자 = 국민의힘은 26일 "29~30일 사전투표를 하면 김문수가 이긴다"며 3일 앞으로 다가온 사전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전날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사전투표 의사를 밝힌 데 이어 당에서도 사전투표를 독려하며 표심 모으기에 나섰다.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선대위 회의에서 '5월 29~30일 사전투표 하면 김문수가 이(2)깁니다'라는 피켓을 이같이 외쳤다.

김용태 공동선대위원장은 "선거 초반 열세에도 포기하지 않고 흔들림 없이 용기를 내준 여러분 덕에 반전의 길목에 확실히 올라섰다"며 "바람은 바뀌고 격차는 빠르게 줄어들고 있다. 반드시 기적을 만들어 내겠다"고 대선 승리 의지를 전했다.

주호영 공동선대위원장은 "사전투표를 반드시 해야 한다. 우리가 사전투표를 하지 않고 6월 3일 하루만 투표한다면 사정이 생길 시 투표하지 않을 수 있다. 3일 중 투표를 해야만 승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지지층을 향해 "사전투표의 여러 문제점이 지적됐지만, 우리 당이 앞장서 문제점을 많이 걸러내고 투표의 안전망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김문수 대선 후보의 비서실장인 김재원 전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에서 김 후보의 사전투표 참여에 대해 "유권자 중 많은 분이 사전투표에 의구심, 불안감을 갖고 계시고 사전투표를 하지 않으시려는 분도 실제 존재한다"면서도 "우리가 충분히 관리할 테니 안심하고 투표해달라는 뜻"이라며 사전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선대위 대변인 단장인 신동욱 의원 역시 KBS라디오에서 "사전투표는 참정권을 더 두텁게 보장하기 위한 제도"라며 "지지자분들이 걱정하는 부분이 안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취지"라고 김 후보의 사전투표 참여 이유를 설명했다.

선대위 홍보기획단장 서지영 의원은 SBS라디오에서 "사전투표를 못하신 분들이 나중에 본투표도 못 할 수 있다"며 "우리의 역량을 총동원해 감시할 테니 사전투표에 임하는 것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말했다.

pkb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