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해킹 사태 '점입가경'…국회, 유영상 대표 부른다

과방위, 30일 방송통신 청문회에서 증인 채택 예정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이사가 25일 서울 중구 SKT타워에서 고객 정보 보호조치 강화 설명회를 열고 SK텔레콤 이용자 유심(USIM) 정보 해킹에 대해 고개 숙여 사과하고 있다. 2025.4.25/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서울=뉴스1) 박소은 김정현 기자 =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SK텔레콤의 해킹 사태가 연달아 유심 교체나 명의도용 방지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앱) 접속 지연 사태를 빚자 유영상 SKT 대표를 청문회에 소환하기로 했다.

28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회 과방위 양당 간사는 유영상 SKT 대표를 오는 30일 개최될 YTN 등 방송·통신 분야 청문회 추가 증인으로 채택하기 위한 협의를 진행했다.

청문회 당일인 30일 유영상 대표를 증인으로 채택한 뒤 해킹 경위에 대해 청취할 것으로 알려졌다.

과방위 관계자는 뉴스1에 "아직 채택된 건 아니다. 당일날(30일 청문회날) 증인 채택 의결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했다.

앞서 지난 23일 국회 과방위는 전체회의를 열고 SKT 해킹 사고 관련해 류정환 SKT 부사장과 강도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을 추가 증인으로 채택했다.

SKT 해킹 사태로 유심칩을 교환하기 위한 이용자들이 속출하고 있고, SKT의 대응이 미진하다는 불만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관련한 내용을 청문회에서 질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해 SKT 관계자는 "확인 중"이라고 말을 아꼈다.

sos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