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정대철 헌정회장 30일 만날듯…권영세는 단일화 지원 요청
정대철 "韓 찾아온다니 권영세 '좀 만들어 달라'고 해"
정대철 가까운 이낙연과의 '그랜드 텐트' 논의 가능성
- 서상혁 기자
(서울=뉴스1) 서상혁 기자 =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와 정대철 대한민국헌정회장의 회동을 앞두고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정 회장 측에 지원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 회장은 28일 뉴스1과의 통화에서 "한 권한대행이 나를 찾아온다고 그러니 (권 위원장이) 구체적으로 말은 안 했지만 관심 좀 가져달라, 좀 만들어 달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권 위원장의 이같은 요청은 한 권한대행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단일화한 후 입당하여 최종 후보로 뛸 수 있도록 설득해달라는 뜻으로 풀이된다.
정 회장과 한 권한대행은 이르면 30일 회동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정 회장은 "29일에는 국무회의가 있으니 30일 정도는 돼야하지 않겠나"라며 "자신의 일을 모두 정돈해 놓고 그 다음에 정치를 시작할 것으로 본다"고 했다.
정 회장은 한 권한대행의 경기고, 서울대 5년 선배이다. 이낙연 전 국무총리와도 가까운 사이인 만큼, 회동에서는 '그랜드 텐트'에 대한 이야기도 언급될 가능성이 있다.
한 권한대행이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선 공직자 사퇴 시한인 5월 4일 전에 직에서 내려와야 한다. 오는 29일 국무회의가 있는 만큼, 그 다음 날인 30일이나 국민의힘 전당대회 직전인 5월 2일 대선 행보를 공식화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hyu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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