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이재명, 역대 최고 '89.77%' 대선 후보 확정에 큰절
20대 대선 이후 두번째 대권 도전
李 "압도적인 지지는 압도적인 기대이자 책임"
- 안은나 기자, 이재명 기자
(고양=뉴스1) 안은나 이재명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27일 민주당 대선 후보로 선출됐다. 지난 19대 대선 당내 경선에서 탈락하고 20대 대선에서는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에게 0.73%포인트 차이로 아쉽게 졌던 이 후보의 두 번째 대권 도전이다.
이 후보는 이날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수도권·강원·제주 지역 합동연설회 이후 발표된 권리당원(50%), 국민여론조사(50%) 합산 결과 89.77%의 득표율로 대선 후보로 선출됐다.
이 후보가 기록한 89.77%의 득표율은 진보와 보수 정당에서 치러진 당내 대선 후보 경선 및 당대표 선거를 통틀어 역대 최고 기록에 해당한다.
이 대표는 "불안과 절망, 고통 속에서도 한 가닥 희망을 안고 89.77%라는 역사에 없는 압도적 지지로 저를 대통령 후보로 선출해 주신 것은 민주주의와 인권, 평화와 안전, 회복과 성장, 통합과 행복을 실현하라는 간절한 소망일 것"이라고 수락연설을 한 뒤 무대 위에서 지지자들을 향해 5초간 큰 절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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