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이겨야" "한덕수와 단일화"…2차 투표 총력전(종합)
당원투표 진행, 미투표시 ARS…일반 국민 여론조사도
5개 여론기관에 6000명 샘플 모집…역선택 방지 적용
- 박소은 기자, 박기범 기자, 박기현 기자
(서울=뉴스1) 박소은 박기범 박기현 기자 = 국민의힘은 27일부터 이틀간 대선 경선 최종 후보를 뽑기 위한 여론조사와 투표를 시작한다.
이번 컷오프에서 과반을 달성하는 후보가 등장할 경우 경선이 그대로 마무리될 예정이라, 각 후보들은 막판 지지를 호소하며 총력전에 나서고 있다.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 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부터 28일까지 '일반 국민 여론조사 50%·당원투표 50%' 방식의 2차 예비 경선(컷오프)를 진행한다. 29일 2차 경선 결과 발표에서 50% 이상 득표한 후보가 나오면 3차 경선 없이 최종 후보로 선출된다.
당원의 경우 개인 명의로 발급된 URL에 접속해 투표한다. 주민등록번호 등 개인 정보를 확인한 경우여야만 투표할 수 있다. 모바일 투표에 참석하지 않은 당원을 대상으로는 ARS 조사를 별도로 진행한다.
일반 여론조사의 경우 전화 면접 방식으로 진행된다. 5개 여론기관에 1200명씩, 총 6000명의 샘플을 모집할 예정이다. 경쟁 정당 지지층의 투표를 방지한 역선택 방지조항도 적용했다.
국민의힘 당 선관위는 28일까지 여론조사와 투표를 마무리하고 29일 결과를 발표한다.
김문수 후보는 이날 오전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대선은 대한민국의 운명이 걸린 선거"라며 "당원 동지 여러분께서는 한 분도 빠짐없이 투표에 참여해 달라"고 했다.
이어 "경선에서 반드시 1위를 차지해서 대한민국을 지키는 숭고한 사명을 다하겠다. 이재명을 이기려는 모든 세력과 손잡고 힘을 모으겠다"고 했다.
안철수 후보도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다른 후보들은) 모두 훌륭한 분이지만, 이들은 과거를 지향하는 법조인과 관료 출신이다. 이제는 미래로 나아가야 한다"며 "이재명을 꺾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후보는 저 안철수"라고 했다.
안 후보는 이후 기자들과 만나 "(3차 경선 후보) 2인에 들 자신이 있다"며 "결국 당원들은 지금 어떻게 하면 이재명 후보를 이길 수 있는 사람을 선택할 수 있는지가 관심사다. 거기에 호소할 예정"이라고 했다.
한동훈 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바로 오늘이다. 이기는 선택, 저 한동훈을 선택해 달라"며 "오늘 경선 투표에서 드라마를 만들어 주시면 저 한동훈이 이재명 민주당을 이기겠다"라고 했다.
한동훈의 '국민먼저캠프' 이종철 대변인도 전날 페이스북에 "대의를 위해 작은 것들은 그 탄핵의 바다에 다 던져버리자. 민심을 따라가자"고 했다.
홍준표 후보도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최종후보가 되면 한덕수 대행과 단일화 토론 두 번 하고 원샷 국민경선을 하겠다"며 "그게 이재명 후보를 잡을 수 있는 길이라면 흔쾌히 하겠다. 내가 우리 당 대통령 후보가 못되더라도 이재명만 잡을 수 있다면 흔쾌히 그 길을 택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 여러분, 당원 동지 여러분! 오늘 투표와 여론조사에 꼭 준비된 대통령 홍준표 후보를 선택해 주십시오"라고 했다.
sos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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