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한덕수, 출마 즉시 단일화 성사…반이재명 세력 힘 모으겠다"

"경선 초반부터 단일화 주장…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어"

24일 오후 종로 동아미디어센터 채널A 오픈스튜디오에서 국민의힘 대선 2차 경선 진출자인 김문수 후보가 토론 전 리허설을 하고 있다. 2025.4.24/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서울=뉴스1) 박기범 박기현 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경선 후보는 2차 경선 선거인단 투표와 여론조사가 시작되는 27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출마한다면, 경선 초반부터 흔들림 없이 단일화를 주장한 후보로서 제가 즉시 찾아뵙고 신속하고 공정한 단일화를 성사하겠다"고 했다. 한 권한대행 출마를 원하는 당 지지층 표심을 노린 것으로 풀이된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선거캠프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한민국을 지켜야 한다는 소명의식과 진정성을 함께하고 있는 모든 후보와 사심 없는 단일화가 잡음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후보는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며 "우리 당 후보로 결정되면 이재명을 이기려는 모든 세력과 손을 잡고 힘을 모아 오는 6월 3일 대통령 선거에서 극적인 승리를 거두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과 내일의 2차 경선 투표, 그리고 마지막 결선 투표에서도 당당히 1위를 차지하고 단일화에서도 반드시 승리해 대한민국의 위기를 극복하고 위대한 대한민국을 이루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조금 전 8시부터 제2차 경선 투표가 진행되고 있다. 이번 대선은 대한민국의 운명이 걸린 선거다. 한 분도 빠짐없이 투표에 참여해 대한민국을 지키려는 우리 당의 열망을 보여주시길 간곡히 호소한다"고 했다.

pkb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