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홍준표, 한동훈 공약 두고 협공 "행정은 알고 공약 하나"

한동훈 '5대 메가폴리스' 공약…김 "불가능"·홍 "허황돼"

26일 서울 중구 매경미디어센터에서 열린 국민의힘 대통령 선거 제2차 경선 후보자 토론회에서 김문수, 한동훈 후보가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5.4.26/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서울=뉴스1) 정윤미 구진욱 기자 = 국민의힘 2차 대선 경선 4강 토론회에서 첫 주도권 토론에 나선 김문수·홍준표 후보가 한동훈 후보의 5대 메가폴리스 공약은 현실성이 없다며 협공에 나섰다.

김 후보는 26일 오후 서울 중구 MBN 스튜디오에서 열린 4강 주도권 토론회에서 한 후보를 지목해 "어떻게 2년 만에 전국 지방 5곳에 메가폴리스를 만들 수 있냐"고 물었다.

한 후보는 "제 공약을 오해하신 것 같다. 없는 신도시를 새로 만들겠다는 게 아니다"라며 "기존 도시를 메가폴리스로 지정하고 집중 육성해 서울과 경쟁하게 해서 수도권 집중 문제를 풀겠다는 말"이라고 설명했다.

김 후보는 홍준표 후보에게 "이게 가능하냐"고 물었다. 홍 후보는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홍 후보는 "허황된 공약"이라며 "신도시 제대로 하려면 10년이 걸리는데 공약 보고 이게 행정을 알고 공약하는 건가, 그런 생각이 들었다"고 거들었다.

한 후보는 "2년 내 모두 완성은 안 되겠지만 정책 출발하면 그 목표대로 가게 될 것"이라며 "허황됐다고 말씀하시는 게 이해하기 어렵다"고 응수했다.

younm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