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고양시 공사장 붕괴 사고에 "명복 빈다…추가 안전사고 없길"

"다치신 분 역시 큰 부상 아니길 바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2025.4.26/뉴스1 ⓒ News1 김태성 기자

(서울=뉴스1) 김경민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는 26일 경기도 고양시 도로 공사 현장에서 사상자가 발생한 데 대해 "유명을 달리하신 노동자분의 명복을 빈다"며 "다치신 분 역시 큰 부상이 아니길 바라며, 빠른 회복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수관 공사 중 발생한 매몰사고로 노동자 한 분이 목숨을 잃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유가족분들께도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안전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 추가 안전사고가 없도록 관계당국은 각별히 살펴주시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앞서 이날 낮 12시 21분쯤 고양시 일산동구 풍동의 한 도로 오수관 공사 현장에서 흙더미가 무너져 내리며 근로자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km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