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광주 정신으로 내란 수괴 몰아내…경제위기 반드시 이기겠다"
"친명·비명·수박 분열 언어와 결별하자…더 큰 민주당 만들겠다"
서해안 에너지 밸트, 미래 모빌리티 대기업 도시 광주 등 공약
- 김경민 기자, 한병찬 기자
(서울·광주=뉴스1) 김경민 한병찬 기자 =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는 26일 호남을 찾아 "경제위기와 싸워 반드시 이기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이날 오후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선 경선 후보 합동연설회에서 "호남의 선택으로 당당한 경제 대통령이 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12월 3일 내란이 일어나자 우리 국민 모두는 80년 5월의 시민군이 되고, 주먹밥을 뭉치는 어머니가 됐다. 끝내 내란수괴를 몰아냈다"며 "80년 5월 광주의 정신이 다시 한번 나라를 구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저 김동연은 매번 위기의 한복판에서 해법을 찾았다"며 "경제 성장의 V자 그래프를 그려냈다. 침체를 성장으로 바꿨다"고 설명했다.
또 "경제부총리 때 트럼프 대통령을 세 번 마주했다"며 "우리 경제의 운명이 걸린 한미 FTA 협상 성공했다. 까다로운 환율 협상에서도 성공했다"고 주장했다.
호남권 공약으로는 △전남북·광주를 잇는 서해안 신재생 에너지 벨트 △AI, 미래 모빌리티 대기업 도시 광주 △대한민국 에코 수도로 발전하는 전북 △이차전지, 첨단소재 클러스터 전남 등을 내걸었다.
아울러 김 후보는 "오늘 이 순간부터 '친명'이니 '비명'이니 '수박'이니 하는 분열과 배제의 언어와 결별하자"며 통합론을 강조했다.
그는 "민주당의 이재명, 민주당의 김경수, 민주당의 김동연이다"라며 "모든 당원의 민주당, 모든 국민의 민주당이 돼야 한다"며 전했다.
김 후보는 "저 김동연, 민주당과 운명을 같이 할 사람"이라며 "반드시 더 큰 민주당 만들겠다. 민주당이 더 크게 이기는 길로 가겠다"고 했다.
km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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