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캠프, 마지막 TV토론에 "정치보복 금지·탕평인사" 자평
"국익 중심 외교 강조…한미동맹 고도화 속 주변국 실용적 관리"
"김경수 메가시티 국가 정책화·김동연 국가 재정 역할 공감"
- 한병찬 기자
(서울=뉴스1) 한병찬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캠프는 25일 경선 마지막 TV토론이 종료된 후 "이 후보는 국민통합을 위한 정치에 대해 진지한 토론을 주도하고 정치보복 금지와 탕평인사를 통한 통합의 기틀을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을 펼쳤다"고 자평했다.
강유정 이재명 캠프 대변인은 이날 TV조선 주관으로 열린 민주당 대선 후보자 초청 토론회가 종료된 후 결과 브리핑을 통해 "3차 경선 토론회에서 세 후보는 국민의 삶을 책임지고 국가균형발전을 이루고 경제를 책임지는 대통령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생산적인 정책토론을 이어갔다"며 이같이 밝혔다.
강 대변인은 "이 후보는 경제위기 원인을 양극화에 따른 경제 불평등으로 진단하고 인공지능(AI) 등 신성장 동력 창출 과정에서부터 공정하게 참여를 보장하고 결과물도 나눠야 지속가능한 성장이 가능하다는 경제철학을 밝혔다"며 "국익 중심의 외교를 강조하고 한미동맹의 고도화와 한미일 협력 강화 속에 한반도 주변국을 실용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정리했다.
그러면서 "이 후보는 상법 개정, 산업 경제 정책의 방향성 제시, AI 등 신산업 분야의 합리적인 규제 완화, 미래지향적인 에너지믹스 정책, 노인 빈곤 대책으로 정책 토론을 주도했다"며 "이 후보는 김경수 후보의 메가시티 국가정책화, 검찰 개혁 방안에 공감을 표했고 국가 재정의 적극적인 역할을 주장한 김동연 후보의 의견에도 공감을 표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후보는 이날 검찰 개혁에 대해서는 "저도 법률가로 수십 년을 살았는데 이런 검찰을 본 일이 없다"며 "수사를 기소하기 위해 할 수 없게 기소권과 수사권을 동시에 갖는 시스템을 끝내야 될 때"라고 강조했다.
정치 보복에 대해서는 "정치라는 게 공리를 목적으로 해야 하는데 사익을 목표로 하는 게 상당히 있는 것 같다"며 "그 점에 대해선 엄정한 책임을 묻는 게 진정한 통합, 진짜 정치를 회복하는 게 아닐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경수 후보 캠프도 언론공지를 통해 "오늘로써 3차례의 TV토론이 모두 마무리됐다"며 "김 후보는 3번의 TV토론에서 정책주도권과 정책경험, 태도와 소통능력 등 모든 면에서 후보의 진면목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김명섭 김경수 캠프 대변인은 "특히, 5대 권역별 메가시티 추진을 통한 대한민국의 성장축 다변화를 꾸준히 강조하며 두 후보의 적극적 동의를 이끌어냈다"며 "그 외에도 국가투자시대, 용산대통령실 이전, 절대빈곤제로정책 등을 통해 이번 경선이 정책과 비전 경쟁이 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했다.
bc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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