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국힘 경선 '빅4' 포함 "확신…안철수 갑자기 공격적"
"안철수, 스펙트럼 넓다는 장점 있으나 이 당 저 당 다녀"
"국힘 후보·한덕수, 더 큰 비전 만들 수 있다면 나쁘지 않아"
- 조현기 기자
(서울=뉴스1) 조현기 기자 = 나경원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는 22일 발표되는 1차 대선 경선 결과에 본인이 포함될 것임을 "확신한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나 후보는 이날 오전 BBS라디오 '신인규의 아침저널'과의 인터뷰에서 관련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6시 30분 2차 대선 경선에 진출할 후보자 4명을 발표한다. 김문수·한동훈·홍준표 후보 외 4등으로 나경원·안철수 후보 중 1인이 올라갈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나 후보는 자신과 '빅4' 마지막 한자리를 놓고 경쟁 중인 안 후보를 두고 "갑자기 (내게) 공격적으로 그러셨다"고 했다.
그러면서 "안 후보는 우리 당에 뒤늦게 오셨다. 우리 당의 스펙트럼이 넓다는 것을 보여주는 점에서는 장점이 있을 수 있겠지만 워낙 이 당, 저 당 다니셨다"고 지적했다.
나 후보는 사회자가 '경선 후보들 간 공방에 따른 경선 후유증이 일각에서 우려되고 있다'는 취지로 물은 데 있어서는 "이제 과거 얘기하지 말고 미래로 가자. 탄핵 찬성이든 반대든 다 아울러서 미래로 가는 힘으로 만들자"고 했다.
나 후보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출마설이 계속되고 있고 한 권한대행 출마 촉구 추대위원회가 움직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는 물음에는 "지금 답답한 마음들을 알겠다"고 했다.
이어 "한 대행께서 오히려 국민의힘 경선에 같이 참여하면 좋았을 텐데, 뒤늦게 이런 모습으로 나오신다고 한다"며 "어쨌든 저희로서는 저희 경선을 열심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국민의힘에서) 선택받은 후보와 또 한 대행이 나오신다면 같이 토론을 해 국민들께 어떻게 보면 더 큰 비전을 만들 수 있다면, 그것도 나쁘지 않다"고 말했다.
choh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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