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내일 김건희 상설특검 처리 않기로…반도체법 패트도 연기 (종합)

김건희 특검·마약상설 특검법 처리 미뤄…"尹파면 촉구 집중"
반도체법 등 3개 법안 패트 지정도 20일 본회의로 연기 검토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20회국회(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내란·김건희 특검법, 농업4법 등 8개 법안 재의의 건이 부결되고 있다. 2025.1.8/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서울=뉴스1) 임세원 한재준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13일 본회의에서 통과시킬 예정이었던 김건희 상설 특검과 세관 마약 수사 의혹 진상규명 특검법 처리 시점을 연기했다.

민주당 원내 관계자는 12일 뉴스1과의 통화에서 "본회의의 시급함보다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 선고 문제가 시급한 상태"라면서 "파면 촉구에 집중한다는 의미"라고 연기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국회 법사위 전체 회의에서 두 법안을 법안심사1소위로 회부했다. 민주당은 다음 날인 13일 법사위 소위·전체 회의 심사를 거쳐 본회의에 상정·처리할 예정이었으나, 헌재의 파면 촉구에 집중하기 위해 시일을 다소 미룬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지도부는 반도체 특별법·은행법·가맹사업법 개정안에 대한 신속처리안건 지정 또한 20일 본회의로 미루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당초 민주당은 13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반도체 특별법·은행법·가맹사업법 개정안을 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상속세법 개정안도 신속처리안건 지정 대상 법안이었지만 여야 합의 가능성이 커지면서 제외됐다.

대신 여야는 13일 본회의에서 40여 개의 법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당초 처리 예정이었던 김건희 여사·세관 마약 수사 의혹 진상규명 특별법 처리와 반도체 특별법에 대한 신속처리 안건 지정은 오는 20일 본회의에서 처리할 것으로 보인다.

say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