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재난재해대책특위' 출범…이재명 "신속 대응체계 구축해야"
한병도 특위 위원장 "재난 대응체계 근본적으로 개선"
- 한재준 기자
(서울=뉴스1) 한재준 기자 = 더불어민주당 재난재해대책특별위원회(재난특위)가 11일 출범했다.
민주당 재난특위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단 한 분의 국민도 놓치지 않는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으로 발대식을 열고 특위 운영 방향을 공유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서면 축사를 통해 "재난 피해를 최소화하는 길은 철저한 예방과 체계적인 관리뿐"이라며 "신속한 대응 체계를 구축해 추가 피해를 막고 민·관·중앙·지방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재난특위 위원장인 한병도 민주당 의원은 "우리 사회는 매년 반복되는 홍수, 태풍, 지진, 산불 등 자연 재난뿐만 아니라 사회적 재난까지 직면하고 있다"며 "대한민국의 재난 대응 체계를 근본적으로 개선하고 실질적 대책 마련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재난특위는 이날 보건·환경·사회·공학·방재·건설·소방 등 각 분야별 전문가 29명을 부위원장으로 위촉했다.
hanantwa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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