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영세소상공인 노후시설 개선에 최대 200만원 바우처"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5.3.4/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서울=뉴스1) 서미선 손승환 기자 =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4일 영세 소상공인의 노후 시설 개선과 장비 구입 비용 일부를 최대 200만 원까지 바우처 형태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추가경정예산안과 관련해 "민주당 발목잡기에 흔들리지 않고 오직 민생에 집중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소상공인 인당 100만 원 에너지바우처, 취약계층 소비여력 보상을 위한 인당 최대 50만 원 선불카드 지원에 이어 추경을 통한 3번째 민생 지원책을 꺼내든 것이다.

권 원내대표는 "지금 대한민국에 필요한 추경 원칙은 명백하다"며 "시장에는 자유를, 세금에는 효율을, 취약계층에는 따뜻한 보호를, 국민 세금은 효율적으로 사용돼야 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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