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 의장 "비상계엄·탄핵 국제사회 우려 해소"…국회 특별방문단에 당부

20일 일본 방문단 여야 의원들과 차담회…친서 전달
"일본이 역사 직시해야 양국 깊은 관계로 나아가"

우원식 국회의장이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일본 특별방문단 의원들에게 친서를 전달하고 있다. 왼쪽부터 국민의힘 이성권 의원, 주호영 국회부의장, 우 의장, 윤후덕 더불어민주당 의원. 2025.1.17/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서울=뉴스1) 김경민 기자 = 우원식 국회의장은 17일 국회를 대표해 일본을 방문하는 여야 의원들에게 "우리 국민의 위기 극복 DNA를 상기시키고 대한민국이 안정된 나라라는 인식을 다시 심어줄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우 의장은 이날 오전 일본 특별방문단 친서 전달 차담회에서 "12월 3일 비상계엄 또 탄핵 정국 이후 대한민국을 향해서 국제 사회에 많은 우려가 있어서 우려를 해소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국회 특별방문단은 미국, 일본, 중국, 영국, 프랑스, EU, 체코 등 핵심 우방국을 직접 방문해 우리나라 상황을 설명하고 우의를 다지는 역할을 한다. 1월 20일 떠나는 일본 특별방문단에는 국민의힘 주호영·이성권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윤호중·윤후덕 의원,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 등 5명으로 꾸려진다.

우 의장은 "오늘 전달하는 국회의장 친서는 한일 관계의 과거와 미래가 다 담겨 있다"며 "친서는 이시바 시게루 일본국 내각총리대신 그리고 중요한 참의원 의장 3인에게 전달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 "아픈 역사를 직시할 때 한일 양국은 더 미래로 나아갈 수 있고 서로 간에 더 깊은 관계로 나아갈 수 있다"며 "일본은 여러 가지 우여곡절은 있으나 우리와 가장 가까운 나라고 떼려야 뗄 수 없는 우방이고 이웃이라는 점을 함께 강조해 주셔서 균형 있는 외교 또 우리 대한민국의 지금 사정이 잘 설명되는 방문이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km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