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목련꽃 닮은 모습 기억…육영수 여사 유족께 위로"
"순국선열·독립영웅 기리고 후대 전하는 일 앞장서겠다"
- 박기현 기자
(서울=뉴스1) 박기현 기자 =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광복절인 15일 "오늘은 육영수 여사 서거 50주기"라며 "박근혜 대통령님을 비롯한 유족들께 심심한 위로와 애도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제49주년 광복절 및 육영수 여사 서거 50주기를 맞아 입장문을 내고 "그 시절을 살았던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목련꽃을 닮은 육 여사의 모습을 기억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육 여사께서는 어린이, 청소년, 소외계층을 따뜻하게 배려했다"며 "특히, 당시만 해도 많은 사람들이 '문둥병'이라 불렀던 소록도 한센병 환자들을 가족처럼 돌보시던 모습은 참 따뜻한 기억으로 남아 있다"고 했다.
광복절을 맞아서는 "1945년 일제강점기가 종식되고 감격스러운 해방을 맞이한 날이자, 1948년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 정부를 수립한 날"이라며 "건국, 산업화, 민주화를 이뤄내고 이제 G7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선진국의 반열에 올라선 대한민국의 위대한 역사에 자긍심을 되새기는 날"이라고 강조했다.
추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은 집권여당으로서 순국선열과 독립영웅들을 기리고 후대에 전하는 일에 앞장서겠다"며 "그분들이 꿈꾸셨던 자유롭고 풍요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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