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5분 더 날 째려보면 퇴장"…'곽규택 눈빛' 촬영 요청

정청래 "저를 계속 째려봐 의사진행 불편" vs 與 "해도 너무해"
증인 선서 거부했던 임성근…오후 회의에서 '증인 선서' 실시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즉각 발의 요청에 관한 청원 관련 1차 청문회'에서 정청래 위원장이 곽규택 국민의힘 의원을 향해 "계속 째려보고 있다"며 발언권을 중지한다고 하자 곽 의원이 반발하고 있다. 2024.7.19/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조현기 임세원 김기성 기자 = 정청래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이 19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청원 청문회에서 본인을 째려본 곽규택 국민의힘 의원에게 "5분간 계속 쳐다본다면 질서를 어지럽혔다고 판단해 국회법 145조 2항에 의해 퇴장시키겠다"고 말했다.

정 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 청원 청문회'에서 "곽규택 의원이 저를 계속 째려보고 있어 의사진행을 하기 상당히 불편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정 위원장은 법사위 직원을 불러내며 "5분간 (곽 의원이) 계속 쳐다보는지 촬영해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곽 의원은 어이가 없다는 듯이 웃었다.

여당 의원들은 현장에서 "본인 기분 나쁘다고 해도 너무 한다"며 정 위원장을 비판했다.

아울러 해병대원 순직 사건의 핵심 피의자인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은 이날 오전 국회 청문회 증인 선서를 거부한 것을 철회하고 오후에 증인 선서를 했다.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도 지난달 21일 야당 단독으로 개최한 '해병대원 특검법 입법청문회'와 달리 이날 오전 증인 선서를 했다.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의 구명 로비 의혹을 폭로한 김규현 변호사(왼쪽)와 임 전 사단장이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즉각 발의 요청에 관한 청원 관련 1차 청문회'에서 증인 선서를 하고 있다. 2024.7.19/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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