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조국혁신당, 연성 민주당 지지층 대안으론 한계"

"조국 사법리스크로 2심 판결 난 상황…한계 실재" 견제구
"개혁신당, 이재명 웃거나, 尹 3년 우려되는 분에게 매력적"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9차 개혁신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4.3.6/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서울=뉴스1) 김예원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최근 두자릿수의 높은 지지율을 기록한 조국혁신당에 대해 "연성 민주당 지지층의 대안이 되려고 노력하지만 한계성이 드러난다"고 평가했다.

이 대표는 7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이끄는 조국혁신당을 어떻게 보는지 묻는 말에 "조국 전 장관의 사법적 리스크가 2심까지 판결이 난 상황 속에서 (한계가) 실재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개혁신당의 대상층을 묻는 말에 대해선 이 대표는 윤석열 정부에 실망한 보수 이탈 지지층과 연성 민주당 지지층 공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민주당에 표를 주면 이 대표가 웃을 것 같고, 국힘에 표를 주면 윤석열 대통령이 지금까지 한 막무가내 정치를 임기 3년 동안 더 하지 않을까 우려가 되는 분에겐 그 견제 세력으로 개혁신당이 매력적인 투표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본다"며 "이분들이 두루 개혁신당에 관심을 지켜보고 계신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쌍특검법 표결 후 컷오프된 국민의힘 유경준·홍석준 의원 접촉 여부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이 대표는 "영남이나 강남 등 컷오프는 그 지역이 (국힘) 초강세 지역이라 누구를 투입해도 반발을 잠재울 수 있다는 취지일 것"이라며 "의정활동을 열심히 한 의원이라면 상당한 반발감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바로 연락을 드리기보단 잠시 시간을 가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최근 지역구 출마를 선언한 경기 화성을에 대해선 "어느 정도 이름이 알려진 정치인을 선호하는 분위기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동탄의 인프라 문제나 GTX 요금, 도로 사업 등에 대해선 중앙 이슈화가 돼 추진됐으면 하는 생각이 많으신 것 같다"며 "기존 정치인들이나 아니면 지자체장이 이뤄내지 못한 새로움에 대한 기대가 많다. 차질 없이 준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kimyew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