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옥, 카이스트 졸업생 강제 퇴장에 "강성희 소란 같은 적반하장 행태"
"정치인들, 제발 최소한의 정치적 예의와 금도 지켜달라"
"민주 당내 민주주의 실종…국힘 좋은 정책·인물로 선거"
- 조현기 기자, 노선웅 기자
(서울=뉴스1) 조현기 노선웅 기자 =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지난 16일 한국과학기술원(KAIST·카이스트) 학위수여식에서 한 졸업생이 소란 행위로 경호원에게 사지가 들린 채로 끌려 나간 것과 관련해 "강성희 진보당 의원이 소란을 일으키다 경호원에게 격리되었을 때와 똑같은 '적반하장식' 행태"라고 비판했다.
윤 원내대표는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시민의 정당한 의사표시 방식이 아닌 분명한 정치적인 의도를 가진 행사 방해 행위"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특히 윤 원내대표는 "이분들은 일반인도 아니고 특정 정당에 속한 정치인들"이라며 "제발 최소한의 정치적 예의와 금도를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이어 "정부 정책이 자신들의 생각과 다르다는 이유로 대통령이 참석한 행사에서 소란 행위를 벌이는 일이 일상화됐다"고 우려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16일 오후 카이스트에서 개최된 2024년 학위수여식에 참석해 축사를 했는데 그 과정에서 한 졸업생이 고성을 지르며 항의하는 일이 발생했다. 이 졸업생은 경호원들로부터 제지를 당한 뒤 퇴장됐다. 이 졸업생은 신민기 녹색정의당 대전시당 대변인으로 파악됐다.
아울러 윤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의 공천과 관련해 "민주당은 전화 컷오프, 밀실회의 등 무늬만 시스템 공천으로 당내민주주의 실종을 여실히 드러내고 있다"고 꼬집었다.
또 "정치의 정도를 거스르고 비례 순번 거래와 지역구 나눠 먹기 등 야합에 몰두하는 야당들이 앞으로 얼마나 더 국민 눈살 찌푸리게 만들지 걱정스럽다"며 "국민의힘은 이런 혼란에 휩쓸리지 않고 오직 국민만 바라보며 좋은 정책과 인물로 선거에 임하겠단 약속을 한다"고 강조했다.
choh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