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이재명 피습에 "극단적 행동 용납 안돼…빠른 회복 기원"

"이재명 무사, 무탈 기원…수사기관 엄정·신속 수사해야"

신당 창당을 준비 중인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1일 오전 서울 용산구 서울역 대회의실에서 열린 개혁신당 신년 하례회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2024.1.1/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조현기 노선웅 기자 =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2일 부산 일정을 소화하던 중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괴한에게 피습당한 것과 관련해 "생각이 다르다고 극단적인 행동을 하는 사람을 어떤 경우에도 용납해선 안된다"고 비판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오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에 "이 대표의 무사, 무탈과 빠른 회복을 기원한다. 수사기관은 이번 일을 엄정하고 신속하게 수사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전 대표는 "이 대표의 피습소식에 우려를 표한다"며 "우리가 이룩한 민주주의는 이견이 있으면 투표를 통해 더 많은 시민들의 동의를 받기 위해 경쟁하는 시스템"이라며 생각이 다르다고 극단적인 행동을 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부산 강서구 가덕도 신공항 부지 현장을 방문한 뒤 지지자들과 만나던 과정에서 머리에 '내가 이재명'이라고 적힌 왕관을 쓴 한 남성에게 공격당했다.

이 남성은 이 대표에게 '사인해달라'고 요청한 뒤 칼로 추정되는 물체로 이 대표의 목을 찔렀고, 이 대표는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응급차에 후송됐다. 흉기를 소지한 용의자는 현장에서 검거됐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 갈무리 ⓒ 뉴스1

choh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