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퍼스트 키즈 존 만들자"…용혜인 의원, 23개월 아들과 기자회견

용혜인 "우리 모두 어린이였고 서툴렀다…노키즈존 근절해야"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이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23개월 아들과 함께 어린이날 맞이 노키즈존 관련 입장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3.5.4/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이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23개월 아들과 함께 어린이날 맞이 노키즈존 관련 입장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3.5.4/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이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23개월 아들과 함께 어린이날 맞이 노키즈존 관련 입장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3.5.4/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이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23개월 아들과 함께 어린이날 맞이 노키즈존 관련 입장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3.5.4/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서울=뉴스1) 송원영 기자 =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이 4일 국회 소통관에서 "국회의원 이전에 한 아이의 엄마로서 노 키즈 대한민국을 퍼스트 키즈 대한민국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노키즈존은 영유아와 어린이의 출입을 금지하는 업소를 가리키는 신조어다.

용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23개월된 아들과 함께 기자회견을 했다.

그는 "공공시설부터 노키즈존을 없애나가"며 "공공시설조차 합리적 이유 없이 노키즈존으로 운영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대표적으로 국립중앙도서관은 만 16세 이상만을 이용자로 삼으며 초등학생 이하 연령은 아예 출입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용 의원은 "공공시설조차 노키즈존을 관행으로 삼아서는 안된다"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으로서 각 지자체에 공공시설 내 어린이 접근성에 대한 전수조사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어 "너무나 부족한 공공 놀이터를 비롯해 어린이가 자유롭게 여가를 누릴 수 있는 공공시설이 확대되도록 정부부처와 지자체에 촉구하겠다"며 "유의미한 변화가 있을 때까지 집요하게 변화를 만들어내겠다"고 밝혔다.

용 의원은 "어린이의 여가권을 보장하고 돌봄의 공공성을 확대하는 한국판 어린이 패스트트랙 제도를 도입하자"고 주장했다.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이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23개월 아들과 함께 어린이날 맞이 노키즈존 관련 입장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3.5.4/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이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23개월 아들과 함께 어린이날 맞이 노키즈존 관련 입장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3.5.4/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이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23개월 아들과 함께 어린이날 맞이 노키즈존 관련 입장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3.5.4/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이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23개월 아들과 함께 어린이날 맞이 노키즈존 관련 입장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3.5.4/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sow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