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4·5 재보선 전주을 지역구·창령군수…3월 초 공천

공관위 첫 회의, 공천 심사 기준 의결
성범죄·음주운전 등 전과자는 사면·복권과 관계없이 배제

김석기 국민의힘 사무총장2023.2.7/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서울=뉴스1) 신윤하 기자 = 국민의힘 4·5 재보궐선거 공천관리위원회가 3월 초 전북 전주을 국회의원 및 경남 창녕군수를 뽑기 위한 공천을 완료하기로 했다.

양금희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열린 공관위 첫 회의가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양 공관위원은 "후보자 공고기간과 접수기간을 결정했다"며 "3월 초에 공천하는 것으로 해서, 거꾸로 시기를 계산해 공고하고 접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4·5 재보궐선거은 의원직을 상실한 이상직 전 의원의 자리였던 전북 전주을 국회의원, 경남 창녕군수 등을 뽑기 위해 치러진다.

전주을은 이상직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이 지난해 5월 공직선거법으로 징역형에 집행유예를 받으면서 재선거가 확정됐다. 창년군수 자리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을 받던 김부영 전 군수가 극단적인 선택을 하면서 공석이 됐다.

공관위는 중앙당 공관위가 관할하는 공천 범위를 국회의원 선거와 창녕의 기초단체장 선거로 한정했다. 광역의원과 기초의원 공천은 시도당 공관위에서 관할하는 것으로 의결했다.

이날 공관위는 공천의 주요 심사 기준도 의결했다. 공관위는 후보자의 도덕성, 지역 유권자의 신뢰성, 당의 정체성 등과 관련한 심사기준을 정했다.

특히 공관위는 부적격 대상에 대한 범죄 상세 경력에 대한 심사 기준도 마련했다. 성범죄·아동청소년범죄·음주운전 등 당헌·당규에 기재된 강력범죄 전과자에 대해서는 사면·복권과 관계없이 공천 심사에 배제하기로 했다.

양 공관위원은 "이번 공천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것은 공정한 공천을 통해서 이번 공천에서도 반드시 저희 당이 공천한 분이 당선되는 걸 기본으로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천관리위원장을 맡은 김석기 사무총장은 이날 회의에서 "이번 재보궐선거는 국회의원, 자치단체장, 광역의원, 기초의원 총 9군데의 선거를 하게된다"며 "특히 전주 을, 호남 지역 국회의원 1석의 재보궐 선거가 있어서 더욱 중요한, 의미 있는 선거"라고 말했다.

김 사무총장은 "호남지역 의석은 단순히 의석 1개를 넘어서, 우리 당 후보가 당선된다면 의석수 1석 이상의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중요한 22대 총선을 1년 앞둔 시점에 호남지역에서 우리 당 후보가 승리한다면 더이상 불모지는 없다. 그리고 우리가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크게 만들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관위 회의는 공천 전까지 2~3차례 더 진행될 예정이다. 다음 회의는 다음주 중으로 열린다.

sinjenny9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