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정, '사면 불발' 김경수 지사 면회…"맑은 기운 여전"

1년여 만에 김 지사 부인과 창원교도소 방문…"건강하세요"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2.8.29/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서울=뉴스1) 이훈철 기자 =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2일 1년여 만에 창원교도소에 수감 중인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를 면회했다.

고 위원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광주에서 열린 최고위원 회의를 마치고 창원에 계신 김 지사 면회를 다녀왔다"고 소식을 전했다. 고 위원이 면회를 간 것은 지난해 7월 김 지사가 재수감된 이후 1년 2개월 만이다.

KBS 아나운서 출신인 고 위원은 2017년 대선 당시 문재인캠프 인재영입 1호로 캠프 대변인으로 합류하면서 당시 캠프(임시진영) 공보 총괄을 맡고 있던 김 지사와 인연을 맺었다.

김 지사는 지난해 7월 대법원에서 이른바 '드루킹 댓글 여론 조작' 혐의로 징역 2년형이 확정돼 수감 중이다. 김 지사는 윤석열 정부 들어 처음으로 실시된 8·15 광복절 특별사면·복권 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최종 불발됐다. 김 지사는 내년 5월 만기 출소 예정이다.

고 위원은 "맑은 기운이 여전하시더군요"라며 "건강하십시오"라고 김 지사 면회 소감을 밝혔다.

고 위원 측은 "예전부터 예정돼 있었던 일정이었다"며 "김 지사의 부인과 함께 면회를 다녀왔고, 안부를 묻고 왔다"고 말했다.

드루킹 댓글 여론조작 사건으로 대법원에서 징역 2년이 확정된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 26일 오전 경남 창원시 마산구 창원교도소 앞에서 재수감 전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1.7.26/뉴스1 ⓒ News1 여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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