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전준위 "최고위원 권한 강화 가능성 충분히 있어"

지도체제 관련 논의 주 중 마무리…내달 4일 발표 예정
"선거인단 구성 비율, 국민 의견 더 들어야 공감대 형성"

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전국대의원대회 준비위원회 위원장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차기 지도부 구성 방식과 선출 규정 마련을 논의하기 위해 열린 전국대의원대회준비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2.6.20/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서울=뉴스1) 한재준 박혜연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국대의원대회준비위원회(전준위)는 29일 이번 주 중 차기 지도부 지도체제와 관련한 논의를 마무리하고 내주 초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용기 전준위 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전준위 비공개 회의 도중 기자들과 만나 지도체제와 관련해 "오늘도 (지도체제 관련) 논의가 있었고 결정된 사안은 없다"며 "다음 주 월요일(7월4일) 정도 되면 의결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전 대변인은 현행 단일성 집단지도체제를 유지하되 최고위원 권한 강화 방안이 절충안으로 제시된 것과 관련해서는 "전준위에서도 최고위원 권한을 강화해야 하는 게 아니냐는 아이디어가 나왔고, 이 부분도 당연히 논의됐다"면서도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이번에 (지도체제가) 꼭 개정될 것이라고 볼 수는 없다"며 "좀 더 숙의하고 생각을 정리할 시간을 가지고 의결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전준위 회의에서는 △선거권·피선거권 △선거인단 구성 비율 △예비경선·순회경선 일정 등이 안건으로 논의됐다고 전 대변인은 전했다.

전 대변인은 선거인단 구성 비율과 관련해서는 "국민 여론조사, 국민의 의견을 더 많이 들어야 한다는 공감대가 당내 전반에 있는 것으로 안다"며 "전준위 내에서도 공감대가 형성돼 이야기가 나왔고 (구체적인) 비율은 숙의 중에 있다"고 말했다.

hanantwa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