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공개] 국민의힘 의원 평균 54.3억…민주당 18.6억
고액 자산가 1~3위 국힘 포진 탓…전봉민 1065억·박덕흠 672억·윤상현 577억
무소속에선 양정숙 96억 1위…민주당은 박정 458억 1위
- 박기범 기자
(서울=뉴스1) 박기범 기자 = 지난해 말 기준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의원 재산 평균은 18억원으로 조사됐다. 국민의힘 소속 국회의원들의 평균 재산은 54억원으로 민주당 평균의 3배에 달했다.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는 31일 '2022년 정기재산변동신고 공개목록(2021년12월31일 기준)'을 발표했다.
정당별 평균 재산을 보면, 국민의힘 의원들의 평균 재산은 54억3006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5명의 무소속 의원들의 평균 재산은 45억1022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민주당 의원들의 평균 재산은 18억6157만원으로 집계됐다.
국민의당 의원들의 평균 재산은 13억4527만원, 시대전환(조정훈)은 12억4797만원, 정의당 의원들의 평균 재산은 6억6933만원, 기본소득당(용혜인)은 3억413만원으로 조사됐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국민의힘 의원들의 평균 재산은 30억7526만원에서 23억원 증가했다. 민주당 의원들의 평균 재산은 지난해 16억8964억원보다 1.8억원 감소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의 재산 증가는 재산 1위와 2위인 전봉민·박덕흠 의원 복당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전 의원은 1065억5578만원(151억3490만원 증가), 박 의원은 672억3846만원(112억4991만원 증가)의 재산을 각각 신고했다. 윤상현 의원은 577억9295만원(227억8402만원 증가)의 재산을 신고, 재산 1~3위는 모두 국민의힘 소속 의원으로 나타났다.
무소속 의원 중에서는 양정숙 의원이 96억1773만원(7억6203만원 증가)으로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했다. 김홍걸 의원 60억3449만원(3억690만원 증가), 양향자 의원 41억4682만원(3억5420만원 증가)으로 뒤를 이었다. 이상직 의원은 1년 전보다 171억원1650만원 줄어든 6억4079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민주당에서는 박정어학원CEO를 지낸 박정 의원 재산이 458억1482만원(의원 전체 4위)으로 가장 많았다. 박 의원 재산은 지난해보다 5억334만원 늘었다. 이어 안규백 의원 62억824만원(4억1475만원 증가), 홍익표 의원 59억8004만원(12억7174만원 증가) 순이었다.
정의당 의원 가운데서는 심상정 의원 재산이 14억629만원(1955만원 증가), 국민의당에서는 권은희 의원이 18억1353만원(5억308만원 증가)으로 소속 정당에서 재산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속 의원이 1명인 시대전환과 기본소득당을 보면,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 재산은 12억4797만원(1억360만원 증가),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은 3억413만원(4953만원 증가)인 것으로 조사됐다.
pkb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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