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36.8%, 이재명 31.7%…'TV토론 평가'는 이재명 1위
첫 TV토론 긍정 평가…이재명 29.2%, 윤석열 23.4%
尹, '당선 전망' 41.8%…'국정 준비도' 李 5.51점 1등
- 최동현 기자
(서울=뉴스1) 최동현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지지율 36.8%를 기록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는 여론조사가 6일 나왔다. 다만 지난 3일 열린 첫 TV토론 평가는 이 후보가 29.2%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여론조사 전문회사 서던포스트가 CBS 의뢰로 지난 4~5일 전국 성인남녀 1001명에게 '대선에서 누구에게 투표하겠느냐'고 물은 결과 윤석열 36.8%, 이재명 31.7%를 기록했다. 두 후보의 격차는 5.1%포인트(p)로 오차범위 내이다.
윤석열 후보가 해당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후보를 앞선 것은 처음이다. 윤 후보는 직전 조사(32.5%)보다 지지율이 4.3%p 올랐으며, 이 후보는 1.3%p 하락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6.9%,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는 2.7%를 각각 기록했다. 직전 조사 대비 안 후보는 지지율이 2.5%p 지지율이 후퇴했으며, 심 후보는 0.2%p 상승했다.
'당선 가능성 전망' 조사에서도 윤석열 후보는 41.8%를 기록해 가장 높았다. 이재명 후보는 37%, 안철수 후보는 1.8%, 심상정 후보는 0.1%를 기록했다.
다만 지난 3일 1차 TV토론 평가에서는 양강 후보 순위가 뒤바뀌었다. 긍정 평가에서 이재명 후보가 29.2%로 가장 높았으며 윤석열 후보는 23.4%를 기록했다. 안철수 후보는 13.8%, 심상정 후보는 11%로 집계됐다.
국민 10명 중 7명은 TV토론 평가와 상관 없이 지지 후보를 계속 지지하겠다고 응답했다. 'TV토론 이후 지지 후보를 변경할 것인가'는 질문에 '계속 지지한다'는 응답이 75.5%를 차지했다. '바꿀 수도 있다'는 14.6%, '결정을 못 했다'는 9.4%였다.
'국정운영 준비 정도'를 10점 만점으로 물은 결과에서도 이재명 후보가 5.51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안 후보는 4.92점, 윤 후보는 4.67점, 심 후보는 4.06점을 받았다.
'다음 토론에서 가장 심도 있게 다뤄져야 할 주제'로는 일자리와 성장 분야가 37.3%로 가장 많았다. 부동산은 33.6%, 외교·안보는 24.1%로 뒤를 이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3.4%, 민주당 30.9%, 정의당 5.7%, 국민의당 4.2% 순을 기록했다. 문재인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는 긍정 평가가 39.7%, 부정 평가는 56.4%였다.
이번 조사는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로 이뤄졌으며 응답률은 20.9%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dongchoi8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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