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작년 환갑엔 징계 먹었는데"…지지자들 생일축하에 활짝

尹, 생일 케익과 꽃다발 받아

생일을 맞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의원회관 앞에서 지지자들로부터 축하를 받고 있다. 2021.12.18/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서울=뉴스1) 박기범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8일 지지자들에게 깜짝 생일 축하를 받았다. 윤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앞에서 지지자들이 준비한 생일 케이크와 꽃다발을 받았다.

윤 후보는 지지자들의 갑작스러운 선물에 "아이고 아침에 미역국도 안 먹었는데"라며 감사를 표했다. 또 한 지지자가 고깔모자를 건네자 "씌어주세요"라며 머리를 숙이기도 했다. 윤 후보의 반응에 한 지지자는 "내년에 청와대에서 보자"고 덕담을 전했다.

윤 후보는 이날 "작년에도 환갑날 꽃을 보내주셨다"며 "내가 환갑날 징계를 먹었다"고 농담도 던졌다.

윤 후보가 언급한 징계는 지난해 12월16일 법무부 검사징계위원회가 당시 검찰총장이던 윤 후보에게 '정직 2개월'을 내린 것을 말하는 것으로 보인다. 같은 날 문재인 대통령은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징계 제청을 재가했다.

pkb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