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김두관 "이재명 음주운전 초범 맞나…모든 전과 털고 가자"
- 박태훈 선임기자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에 '음주운전 전과 몇범' 논쟁이 붙었다. 이재명 경기지사가 음주운전 전과 2범인지 아닌지를 놓고 경쟁 후보들이 이 지사를 몰아세우고 있는 것이다.
◇ 이낙연 "이재명측 음주운전 날짜 서로 달라…혹 음주운전 전과 2범?"
전과 2범 논란을 촉발시킨 쪽은 이낙연 후보캠프.
이낙연 캠프는 지난 2일 "이재명 후보 측이 2005년 농협 부정대출사건을 파헤치기 위해 긴급히 현장으로 가던 중 음주운전 잘못을 했다고 했지만 이 후보가 제출한 '전과기록증명에 관한 제출서'를 보면 음주운전 벌금 150만원을 처분받은 것은 2004년 7월 28일로 음주운전 시점이 다르다"며 "또 다른 음주운전이 있었던 것인지 밝힐 것"을 요구했다.
3일엔 김두관, 정세균 후보가 이에 가세했다.
◇ 김두관 "이재명 음주운전 벌금 150만원?…재범 벌금 수준이라던데"
김두관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재명 후보의 음주운전 벌금 150만원이 이상하다는 제보가 계속된다"며 "과거에는 음주운전 초범의 경우 70만원이 일반적이고 재범, 취소 수준의 폭음, 사고가 150만원이라고 한다"라고 소개했다.
김 후보는 "상당수 의혹들이 바로 재범 아닌가 하는 것인 데다 이낙연 후보까지 재범 논란을 지폈다"라며 "이왕 이렇게 된 거 이번 기회에 아예 논란을 잠재웠으면 좋겠다"고 나섰다.
그러면서 "100만원 이하 모든 범죄기록을 공개하자"고 제의했다.
◇ 정세균 "100만원 이하 범죄기록 모두 공개에 찬성…맞짱토론 하자"
이 말을 접한 정세균 후보는 "김두관 후보 제안에 즉각 화답한다"며 "음주운전을 비롯한 100만원 이하 모든 범죄기록 공개에 동참하겠다"고 손을 들었다.
그러면서 "모든 검증을 위해 모든 후보에게 1대 1 맞짱토론도 다시 한 번 제안한다"며 '이재명 후보 나와라'를 외쳤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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