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2020 경제정책…재탕정책이자 현금살포가 전부"(종합)
"현실 반영 없이 수립한 대책, 곧 독으로 돌아올 것"
- 이호승 기자, 이균진 기자
(서울=뉴스1) 이호승 이균진 기자 = 자유한국당은 20일 정부가 내놓은 '2020년 경제정책 방향'을 강하게 비판했다.
심재철 한국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일자리가 없다, 국민은 못 살겠다 아우성치는데 문 대통령은 문제의 본질을 보지 못하고 국민 눈속임하는 일만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심 원내대표는 "100조 원을 투자해 2.4% 성장하겠다는 정책을 내놓았는데 여전히 경제정책 기조는 변함없다고 했다"며 "심지어 문 대통령은 최저임금 인상과 주 52시간에 대해 우리 사회가 반드시 가야 할 길이라는 주장을 되풀이했다"고 말했다.
김재원 한국당 정책위의장은 "정부가 제시한 내년 경제성장률 2.4%는 아무런 근거가 없다"며 "긍정적인 마인드는 좋지만, 현실을 반영하지 않고 대책을 수립한 것은 어불성설이며, 곧 독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지금처럼 시장에 역행하는 세금 주도 경제는 대안이 안 된다"며 "창의적 발상이 없고 재탕·삼탕, 나열하기 식, 현금 살포성 (정책으로는) 절대 성공할 수 없다"고 말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전날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과 국토교통부의 당정 협의와 관련해서는 "당정이 실시하기로 한 지역 의무 공동도급제는 공정거래위의 권고에 따라 일몰제로 폐지된 정책인데, 이를 부활시킨 것은 명백한 선거용 매표정책"이라며 "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는 지자체와 협력해 숙원사업이 미뤄지지 않도록 부탁하기도 했는데, 결국 선거 승리를 위한 관권 선거를 강요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민경욱 의원은 "문 대통령은 지금 경제가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강조하지만, 국민 대다수는 올바른 방향으로 느끼지 못하고 있다"며 "과연 현재 경제 정책 방향이 올바른 경제 운용 방안인지 문 대통령과 경제부총리가 다시 한번 생각해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yos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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