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철의 여인' 심상정 정의당 신임 당대표

13일 정의당 당대표로 선출

심상정 정의당 신임 당대표가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5기 대표단 선출보고대회에서 수락 연설하고 있다.2019.7.13/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서울=뉴스1) 정연주 기자 = 13일 정의당 신임 당대표에 선출된 심상정 의원은 노동운동의 상징이자, 진보진영의 '대모'로 불리는 3선 의원이다.

1959년 경기도 파주에서 태어난 심 신임 대표는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역사교육과에 입학해 학생운동에 뛰어들었고, 서울대 최초의 총여학생회를 만들었다.

1980년 당시 미싱사 자격증을 따 구로공단에 위장취업해 노조 운동에 나섰던 유명한 일화도 있다. 1985년 구로동맹파업 사건의 주동자로 9년간 지명수배생활을 했고, 당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심 대표는 최초의 산업별 노동조합인 전국금속노동조합의 사무처장으로도 일했다.

2005년 민주노동당 비례대표 1번으로 17대 국회에 입성했고 2007년 민주노동당 대통령 후보경선에 출마했으나 권영길 후보에 패했다.

2008년 진보신당을 창당해 대표를 맡았고 3년 여뒤 통합진보당을 창당했으나 비례대표 부정경선 파문에 대표직에서 물러났다. 이후 고(故) 노회찬 의원과 통합진보당을 탈당한 후 정의당을 창당했다. 20대 총선에서는 경기 고양시갑 에 출마해 당선됐다.

최근까지 선거법 개정을 논의하는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직을 맡았으나 위원장 교체 과정에서 여당 등과 마찰을 빚었다. 심 대표는 여야 교착국면에서 당의 존재감을 높이는 동시에 내년 총선을 이끌 막중한 임무를 맡게 된다.

△경기 파주 △명지여고 △서울대 역사교육과 △서울노동운동연합 중앙위원장 △전국금속노조 사무처장 △민주노동당 당대회 부의장 △민주노동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 △진보신당 공동대표 △통합진보당 원내대표 △통합진보당 공동대표 △정의당 원내대표·당대표·상임대표 △정의당 19대 대선 대통령 후보△17·19·20대 국회의원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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