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후보] 안철수, 등록…"서울 발전시킬 신뢰 드릴 것"

"박원순 7년 무엇이 악화됐는지 말씀드리고 남은 기간 최선"
송파을 전략공천 요청 시사…"유승민, 통합가치 살릴 선택 해달라"

안철수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가 24일 오전 종로구 서울시선관위에서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자 등록 접수를 하고 있다.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는 다음달 13일에 실시된다. 2018.5.24/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안철수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가 24일 "서울이 지난 7년간 무엇이 바뀌었는지 어떤 점들이 악화되고 있는지 말씀드리고 서울이 앞으로 어떻게 발전할 수 있는지 말씀드리겠다. 그리고 그것을 제가 이룰 수 있는 사람이라는 신뢰를 드리겠다"고 강조했다.

안 후보는 이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후보등록 후 기자들과 만나 남은 20일 동안의 선거 전략에 대해 이렇게 답했다.

안 후보는 자신이 직접 선거등록 하러 온 것에 대해 "그것이 유권자를 위한 가장 기본적인 예의라고 생각한다"며 "이제 남은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해서 서울이 지금 어떤 문제가 있고 어떻게 바뀌어야 하는지 유권자들에게 적극적으로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그는 박원순 현 서울시장을 향해서는 "거의 대부분 박 시장과 알던 사람들 특히 시민단체 사람들을 채용해 서울시 공무원들이 하는 일마다 관여하게 만들었다"며 "그러다 보니 부패문제도 많아지고 공무원 자살률도 늘고 불행한 일들이 생긴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이런 불행한 일들을 막아야 한다.그래서 서울을 바꿔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한편 안 후보는 공천 갈등을 겪고 있는 서울 송파을 재선거 공천과 관련해서는 "송파을은 이번 서울시장 선거뿐만 아니라 우리 당의 미래를 위해서 중요한 지역이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손학규 선거대책위원장의 전략공천을 주장하듯 "유승민 공동대표에 공이 넘어간 것으로 알고 있는데 어떤 선택이 우리의 통합의 가치를 살리고 우리 당을 살릴 수 있는 선택인지 숙고해달라"고 촉구했다.

다만 손 위원장이 출마를 고사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서는 말을 아꼈다.

hj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