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김상조 아들 병역특혜 의혹"…매달 휴가·보직변경
"4개월만에 보직 변경…매달 5~9일 휴가 나가"
공정위측 "아들 군 특혜 의혹은 전혀 사실 아냐"
- 김정률 기자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의 아들의 군 복무특혜 의혹이 제기되면서 위장전입에 이어 또다른 논란의 소지가 될 전망이다.
김성원 자유한국당 의원이 29일 병무청으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김 후보자의 아들은 지난 2011년 1월25일 35사단 입대한 후 3월8일 육군군수사령부 소속 6탄약창 3경비중대 소총병으로 배치됐다.
이어 4개월 뒤인 7월4일에는 6탄약창 본부중대 '창장실 근무병'으로 보직이 변경됐고 특기도 전환됐다.
김 의원은 "통상 군 입대 이후 특기와 보직이 바뀌고 매월 휴가를 나가는 것은 매우 어려운 만큼 군 생활에서 특혜를 받은 것 아니냐는"고 지적했다.
이와함께 김 후보자의 아들은 2015년 5월말부터 10월초까지 매달 5일에서 9일정도 지속적으로 휴가를 나간 것으로 확인됐다.
김 후보자의 아들은 5월과 6월 청원휴가로 각각 2일과 4일을 다녀왔다. 또 7월에는 포상휴가로 5일을, 8월(5일), 9월(9일), 10월(9일)에는 연가 휴가를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다.
김 의원은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 아들의 꽃보직 논란이 국민적으로 큰 분노를 일으켰었던 점을 감안하면, 이번 김 후보자의 아들도 같은 경우에 해당한다면 큰 논란으로 확산될 것"이라며 "김 후보자 아들의 군 복무 특혜 의혹에 대한 명확한 해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와관련 공정위 관계자는 뉴스1과 통화에서 "당번병 의혹은 해당 부대에서 고학력을 가진 사람이 많지 않은 상황 그 상황에 부합한 것이지 당시 김상조 교수라는 사람은 힘이 있을 때가 아니었다"며 "또 휴가 논란 역시 김 후보자가 미국으로 안식년을 가면서 아들이 휴가를 모았다가 몰아가서 가는 형식이 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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