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언주 "文정부, 즉흥·시혜적 조치 매몰되지 말라"

"공공기관 비효율성 놔두면서 혈세 쏟아붓나"

이언주 국민의당 원내수석부대표. 2017.4.6/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서울=뉴스1) 박기호 이원준 기자 = 이언주 국민의당 원내수석부대표가 17일 문재인정부를 향해 "즉흥적이고 시혜적인 조치에 매몰되지 말고 어떻게 시스템적으로 일자리를 만들 수 있을지 접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주요당직자회의에서 "문재인정부가 청와대 일자리위원회를 설치하는데 국무회의급이라는 얘기가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어 "일자리위원회는 민간에서 일자리를 창출하게 (돕는 것이) 가장 큰 임무라고 생각하고 일자리위원회 산하에 일자리를 만드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꼬집었다.

이 수석부대표는 또 "국민들은 제왕적 대통령제를 개혁하고 타파해야 한다고 말하는데 이를 위해선 작은 청와대를 지향해야 하는 것 아니냐"면서 "공공기관의 비효율성을 놔두고 국민혈세를 그곳에 쏟아 붓는 것은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 문제를 이분법적으로 접근하지 말고 어떻게 하는 것이 지혜로운 것인지 잘 살펴봐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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