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오늘 온국민멘토단 임명…'국민 소통' 강화
- 박응진 기자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통령 후보는 1일 대통합정부의 시대정신으로 '온국민이 멘토다'를 내세우며 국민들과의 소통 강화에 나선다.
안 후보는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온국민멘토단 임명식'에 참석한다.
온국민멘트단은 사회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1만여명으로 구성된다. 목소리 높은 소수계층이 국민을 과잉대표하는 문제점을 개선하고 국민의 목소리를 다양하게 담기 위해 구성됐다.
안 후보는 직접 온국민멘토단의 활동과 제언들을 챙기고, 나아가 개혁공동정부의 협치를 다지는 기반으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온국민멘토단은 대선기간 동안 안 후보의 국민자문기구으로서 다양한 선거캠페인 및 정책 관련 제안을 하게 된다. 집권 후에는 대통령 직속기구가 돼 국가현안 전반에 대한 국민 의견을 직접 수렴하고 논의하는 창구 역할을 하게 된다.
대표 멘토로는 천근아 연세대 교수, 김민전 경희대 교수, 김진화 한국비트코인거래소 이사, 최훈민 청년IT스타트업 대표, 박광재 시각장애인도서관 관장, 김창규 한국웨딩플래너협회 회장, 워킹맘 이유미씨, 김네모 전 일본NHK WORLD 앵커가 위촉됐다.
안 후보는 또 이날 서울 종로구 청계천의 전태일 동상 앞에서 '참다운 노동의 미래'에 관한 비전을 밝힌다. 오후에는 신세계백화점 인천점 광장에서 유세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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