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고향 부산서 "저 안찍어도 된다" 경선투표 독려
연대론에 "국민의당 의원들도 이제 자신감 가질 것" 일축
- 서미선 기자
(부산=뉴스1) 서미선 기자 = 국민의당 유력주자인 안철수 전 상임 공동대표는 부산·울산·경남지역 순회투표가 진행되는 28일 고향인 부산을 찾아 "저 안 찍으셔도 된다"며 시민들에게 투표 참여를 호소했다.
전날 경남 일정 소화 뒤 부산으로 이동해 1박을 한 안 전 대표는 이날 북구 구포재래시장에서 열린 상인들과의 간담회에서 "오늘이 부산에서 국민의당 경선투표가 시행되는 날이다. 오늘 하루"라며 이렇게 밝혔다.
안 전 대표는 "이번은 누구나 신분확인만 되면 투표가능하다. 어느 후보나 찍으셔도 된다"며 "투표자수가 많다는 자체가 우리나라 정치가 이젠 바뀌어야겠다는 열망을 표시하는 길"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그렇게 참여해야 정치가 국민 무서운 줄 안다. 정치가 전통시장 무서운 줄 알게 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안 전 대표는 "재래시장이 지역경제, 서민경제의 뿌리인만큼 제대로 활성화되는 게 중요하다"며 "(최근 각 지역 전통시장) 화재현장을 보면서도 가장 문제가 화재보험 든 가게가 별로 없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3평짜리 가게 정도 되면 월3만원 정도 화재보험료가 필요하다"며 "전체 전통시장 가게들에 화재보험료를 지원하면 생각보다 많이 들지 않아, 그 예산 포함해 전통시장 활성화 공약을 본격적으로 대선이 되면 말씀드리려 한다"고 약속했다.
그는 간담회 뒤 기자들과 만나 부산경선 결과를 어떻게 예측하냐는 질문에 "지난 주말 열풍을 부산경남울산이 이어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안 전 대표는 향후 경선 흥행을 위해 어떻게 해야 하냐는 지적엔 "흥행이라기보다, 국민의당 경선은 많은 국민 참여와 관심 속 진행될 것"이라며 "경선에서 경쟁뿐 아니라 함께 협력하며 나아갈 것이다. 세 후보가 함께 정권교체 할 것"이라고만 했다.
김종인 전 의원이 민주당을 비롯해 국민의당 의원들과도 이날 조찬회동을 하며 연대론이 제기되는 것엔 "이제 국민의당 의원들도 자신감을 갖고 똘똘 뭉쳐 한번 해보자는 생각이 확산되고 있다"고 '독자노선'을 고수했다.
김 전 의원과 만날 생각이 있냐는 물음에도 "지금 경선에 집중하겠다"고 잘라 말했다.
smith@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