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박원순, 세금으로 정치노름"…청년수당·고가폐쇄 맹폭
- 김영신 기자

(서울=뉴스1) 김영신 기자 = 새누리당은 25일 서울시의 청년수당을 비롯해 이날 서울시가 발표한 서울역 고가도로 철폐 등 각종 시정을 들어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박원순 서울시장에 대한 비판에 열을 올렸다.
황진하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박 시장의 최근 행보에 대해 한마디 하지 않을 수가 없다"며 "야당 대표가 자기 자리를 지키기 위해 내놓은 구시대적 계파 나눠먹기(문·안·박 연대)에 동참을 선언한 것도 모자라 이제는 서울시민의 피같은 세금으로 정치노름까지 하려하니 그야말로 개탄할 일"이라고 주장했다.
황 사무총장은 "박 시장이 추진하는 청년수당은 취업난을 해소하는 근본대책이 결코 될 수 없다"며 "더구나 누리과정 예산도 없다며 중앙정부와 대립각을 세워왔던 서울시가 도대체 무슨 돈으로 청년수당을 지급하겠다는 것인지 황당할 따름"이라고 지적했다.
황 사무총장은 "박 시장이 정말로 청년들의 일자리가 걱정된다면 대책 없는 퍼주기가 아니라 새정치연합이 국회에서 앞장서서 반대하고 있는 청년일자리 창출법안에 통과 협조를 적극 촉구해야한다"며 "박 시장은 천만 서울시민의 장으로서 그 자격을 스스로 증명하는 모범을 보이라"고 했다.
새누리당은 서울시가 서울역 고가 공원화를 위한 고가도로 폐쇄를 내달 13일로 미룬다고 공식 발표한 데 대해서도 "교통대란을 불러올 결정"이라고 비판했다.
이장우 대변인은 구두논평에서 "서울역 고가 철폐에 대한 반대가 큰데 밀어붙이는 것은 불통행정의 전형"이라고 했다.
지상욱 서울 중구 당협위원장은 이날 KBS 라디오에 나와 "박 시장은 고가도로의 안전성을 철거 이유로 얘기하는데 서울역 고가도로는 보수보강을 통해 사용이 가능한 D등급이다"며 "박 시장이 고집을 피우신다. 시민과 소통하는 시장이라면 고가 폐쇄를 강행해서는 안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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