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사면 자문, 2012년 초 특별사면과 관련 없어"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자료제출과 열람 방식을 둘러싼 여야의 기싸움으로 파행을 빚고 있는 가운데 황 후보자가 텅 빈 청문회장에서 머리를 끄적이며 생각에 잠겨 있다. 2015.6.9/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유기림 서미선 기자 =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는 9일 이른바 '19금 사건'에 포함된 사면 자문과 관련해 2012년 1월 이명박 정부에서 이뤄진 특별사면과 관련이 있냐는 지적에 "2012년 초에 있었던 사면과는 아무 관계가 없었다"고 부인했다.

19금 사건 중에는 황 후보자가 변호사 시절 사면과 관련해 자문을 한 사건이 있음이 이날 여야 자료 열람을 통해 드러났다.

황 후보자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 "2012년 1월 신년특별사면 당시 정진영 청와대 민정수석이 황 후보자 사법연수원 13기 동기였는데 이와 관련이 있냐"는 취지의 은수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질의에 "다른 사건들을 두루 자문했던 일이 있었는데 다른 법무법인, 다른 변호사가 맡았던 사건"이라며 이렇게 답했다.

그는 "2012년 1월에 있었다는 해당 사면이 있은 훨씬 뒤에 제가 자문을 시작했다"며 "전혀 그럴 의혹을 받을 일이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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