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홍구 전 총리, 日정부 최고 훈장 받아

"한일관계, 2002년 월드컵 때처럼 회복되길"

이홍구 전 총리(앞줄 오른쪽 네 번째)가 3일 서울 성북동 주한 일본대사관저에서 욱일대수장을 받은 직후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정몽준 전 새누리당 대표(뒷줄 왼쪽 여섯 번째), 홍석현 중앙일보 회장(뒷줄 오른쪽 다섯 번째), 한승주 전 외무부장관(앞줄 맨 오른쪽) 등도 축하차 수여식에 함께 참석했다. ⓒ News1

(서울=뉴스1) 진성훈 기자 = 이홍구 전 국무총리가 3일 일본 정부로부터 민간인 대상 최고 훈장인 욱일대수장(旭日大綬章)을 받았다.

이 전 총리 측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이날 서울 성북동 일본대사관저에서 열린 훈장 수여식에서 한일 간 정치·문화 등 각 분야 교류와 이해에 기여한 공로가 크다며 이 전 총리에게 훈장을 수여했다.

이 전 총리는 이 자리에서 "2002년 한일 월드컵 때만 해도 한일 관계는 어느 때보다 좋았는데, 당시 정몽준 의원이 큰 역할을 해냈다"며 "지금의 한일 관계가 빠른 시일 내에 정상으로 회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욱일대수장은 박태준 전 총리, 남덕우 전 총리, 강신호 동아제약 회장,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 등이 한일 경제 교류에 기여한 공로로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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