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선미 "朴대통령 유엔총회 연설, 공허한 메아리"
"외교 아닌 내교 능한 대통령 필요"
- 김현 기자, 서미선 기자
(서울=뉴스1) 김현 서미선 기자 = 진선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25일 박근혜 대통령의 유엔총회 연설과 관련, "박 대통령 연설에 국제평화·안보·인권증진·경제사회발전 등 좋은 내용이 많았지만, 저에겐 매우 공허한 메아리로 다가왔다"고 밝혔다.
원내부대표인 진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우리가 처한 대한민국의 현실이 너무 암울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유엔총회 연설을 계기로 박 대통령은 국민안전과 인권에 대해서도, 또 침몰한 민주주의에 대해서도 깊은 성찰을 한 번 더 해주길 당부한다"며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건 외교에 능한 대통령보다 내교에 능한 대통령"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 대통령이 "정부가 추진하는, 경제민주화에 역행하는 그 수많은 법안들을 처리하기 위해 국회를 압박하는 노력만큼이나 유가족이 동의하는 세월호 특별법 통과를 위해 압박해 줄 수 없는지, 그게 우리의 욕심인지 반문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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