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천 "광역단체장 공천, 전략적 결단 있어야"

" 지분 5대5로 흘러가지 않도록 노력...기초 비례대표 공천 딜레마"
"朴대통령 지지율 55%내외, 대단히 어려운 싸움 될 것"

민주당 최재천 전략홍보본부장이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김용판 전 서울지방경찰청장 무죄 판결, 특검 실시 등과 관련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14.2.9/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박정양 기자 = 최재천 민주당 전략홍보본부장은 14일 6·4지방선거 광역단체장 후보 공천과 관련해 "정치적, 전략적 차원에서 결단이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최 본부장은 이날 YTN 라디오 '전원책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이 지분 5대5를 얘기하는 순간 합당이나 창당이 아니라 연대에 불과하기 때문에 그런 쪽으로 흘러가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김한길, 안철수 공동대표도 지방선거 만큼은 최상의, 최적의 후보를 내기 위해 철저히 전략적 판단을 해야한다는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광역단체장 후보 공천룰에 대해서도 "차이는 최대한 미룰 것"이라며 "통합된 순간은 단일정당"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기초선거 비례대표 공천여부와 관련해 "딜레마로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원칙적으로 기초선거 정당공천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음에도 슬그머니 비례대표는 공천을 하겠다는 것에 대한 죄송함과 사회적 소수자인 여성몫을 배정해야 한다는 것에 대한 문제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이번 선거에서 과거 무상급식이나 무상보육처럼 야당이 들고 나올 정책이슈가 사라졌다는 지적에 대해선 "시민들에게 내걸만한 민생 공약들이 다 노출돼 있다"고 밝혔다.

또 "선거가 빠르게 돌아가다 보니 실천하는 시간들이 부족해 정치적 공약들에 대한 국민적 신뢰가 부족하다"고 덧붙였다.

최 본부장은 이번 선거 전망에 대해 "여야간 1:1구도를 만들었음에도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여전히 55% 내외를 왔다 갔다 하기 때문에 수도권이든 민주당 지지기반이든 구도나 현실적 측면에서 대단히 어려운 싸움이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pjy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