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진당 "'비뚤어진 애국심' 남재준부터 해임해야"
- 서미선 기자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통합진보당은 13일 박근혜 대통령의 전날 발언에 빗대어 "'남재준 국정원'의 '비뚤어진 애국심'부터 바로잡아야 한다"며 현 국가정보원장의 해임을 촉구했다.
홍성규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남재준 국정원장을 해임하고 국정원을 해체하라는 요구가 전국 곳곳에서, 심지어는 새누리당 내에서조차 제기되고 있는데 유독 대통령만 묵묵부답"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박 대통령은 지난 12일 청와대에서 열린 제5차 무역투자진흥회의·지역발전위원회 연석회의에서 "불타는 애국심으로 비장한 각오로 임해 달라"는 주문을 회의에 참석한 청와대 참모, 정부 각료, 주요 지방자치단체장, 전국경제인연합회장 등에게 전했다.
홍 대변인은 "(회의에 참가한)그들의 애국심을 우려하고 질타하기 전에 적어도 눈앞에 펼쳐진 희대의 국기문란사건을 모르지 않는다면 국민들의 애국심에 대한 답부터 해야 하지 않겠나"라고 지적했다.
그는 "국가의 최고정보기관이 외국 공문서까지 조작하며 간첩을 조작하려 했다. 국격이 하루아침에 허물어졌다"며 "박 대통령은 남 원장을 즉각 해임하라"고 압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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