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두 "남재준 해임, 선거국면서 반전카드 활용"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이 제3지대 신당창당에 전격 합의한 2일 민주당 민병두 의원과 최원식 전략기획위원장이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신당 창당 관련 정무기획단 회의에 참석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4.3.2/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이 제3지대 신당창당에 전격 합의한 2일 민주당 민병두 의원과 최원식 전략기획위원장이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신당 창당 관련 정무기획단 회의에 참석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4.3.2/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박정양 기자 = 민주당 전략통인 민병두 의원은 12일 국가정보원의 서울시 공무원 간첩사건 증거 조작 의혹과 관련해 사퇴압박을 받고 있는 남재준 국정원장에 대해 "여당이 선거국면에서 남 원장 해임을 반전카드 활용하려고 하는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들었다"고 밝혔다.

민 의원은 이날 라디오 방송인 '한수진의 SBS전망대'에 출연해 "박근혜 대통령이 조만간 남 원장을 해임할 것으로 본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책임소재를 따지고 있는 상황이 남 원장에게 사전에 보고가 되었다면 당연히 해임될 것이고 설령 보고가 되지 않았더라도 관리능력의 문제가 있다"며 해임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관측했다.

이어 "국정원이 헌법과 형사법, 정부직원에 대한 신뢰를 타살했기 때문에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울시 공무원 간첩사건 증거 조작 사건에 대한 특검법안이 통합신당의 1호 안건이 될 가능성이 크다"며 "다음으론 민생 제일주의에 기초한 여러 경제법안들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pjy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