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장 인사청문 위원장에 서병수
- 김유대 기자

(서울=뉴스1) 김유대 기자 = 새누리당은 31일 황찬현 감사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당 사무총장을 지낸 4선의 서병수 의원을 추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특위 위원장을 여야가 번갈아 가며 맡는 관례에 따라 이 같이 결정했다고 말했다.
황 후보자의 임명동의안과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김진태 검찰총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안은 전날 국회로 제출됐다.
황 후보자 임명동의안은 인사청문특위를 거쳐 본회의에서 재적 의원 과반수가 출석한 가운데 출석의원 과반의 동의를 얻어야 가결된다.
문 내정자와 김 내정자의 인사청문요청안은 각각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와 보건복지위원회의에서 인사청문회를 거쳐 20일 안에 인사청문 경과 보고서를 정부에 전달해야 한다.
최 원내대표는 인사청문회 일정과 관련해 "늦어도 내달 13일까지는 청문회를 마쳐야 한다"면서 "국정에 공백이 없도록 야당과 협의해 청문회 일정을 조속 확정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청문회도 정쟁과 인신공격 아닌 자질과 도덕성을 점검하는 자리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br>
yd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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