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길, 25일 중국 방문…권영세 만남 주목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26일 주중 대사관 국정감사

김한길 민주당 대표가 지난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긴급 의원총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서울=뉴스1) 김현 기자 = 김한길 민주당 대표가 25일 중국을 방문한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인 김 대표는 26일 예정된 주중 대사관에 대한 국정감사 하루 전인 이날 오전 중국 행 비행기에 오른다.

김 대표는 이날 국정감사 위원 오찬을 시작으로 중국 언론 기자 간담회, 환구시보 인터뷰, 중국 언론인과의 만찬을 가질 예정이다.

김 대표는 이날 왕자루이 중국 공산당 대외연락부장과도 면담을 갖고 한·중 관계 발전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특히 이 자리엔 권영세 주중대사도 동행할 예정이다. 국정원 대선개입 의혹을 둘러싸고 여야간 공방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 김 대표와 권 대사간 만남이 이뤄지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김 대표는 이튿날 오전 예정된 주중 대사관에 대한 국감을 마친 뒤 곧바로 귀국할 것으로 알려졌다.

gayunlov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