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 "靑 보훈비서관 신설해야"

새누리당 윤상현 원내수석부대표가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민주당 국정원 국정조사 특위 소속 의원들의 청와대 항의방문을 비판하고 있다. 2013.8.22/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새누리당 윤상현 원내수석부대표가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민주당 국정원 국정조사 특위 소속 의원들의 청와대 항의방문을 비판하고 있다. 2013.8.22/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김승섭 기자 = 윤상현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는 12일 "청와대 보훈비서관을 신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 수석은 이날 '청와대 보훈비서관 신설의 필요성과 세부방안'을 주제로 국회 의원회관 간담회실에서 가진 정책토론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윤 수석은 "우리나라의 자유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해 오신 국가유공자분들께 진심으로 경의를 표한다"며 "지금이야 말로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확고히하고 안보의식을 강화해야 하는 시기"라고 밝혔다.

윤 수석은 "미국과 호주, 대만 등 선진국일수록 보훈제도가 발달했고 보훈을 통해 국민통합을 이루어 가고 있다"며 "우리나라도 보훈비서관 신설을 통해 보훈업무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하고 보훈에 대한 관심도를 높임으로써 우리나라의 위상에 맞는 보훈선진국으로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날 토론회를 통해 나온 다양한 의견을 종합해 현실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을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서영득 한국항공대 교수의 사회와 김태열 영남이공대 교수의 발제로 진행됐으며 권희영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 우평균 한양대 교수, 조성제 대구한의대 교수, 이재순 보훈복지의료공단 감사, 오일환 보훈교육연구원 원장 등 국내 보훈전문가들이 참석해 토론을 벌였다.

또 광복회와 대한민국상이군경회, 전몰군경유족회, 재향군인회 등 보훈단체와 국가보훈처 관계자들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cunja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