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서용교 "DMZ세계평화공원 지정해야" 토론회
서용교 의원은 5일 보도자료를 통해 "DMZ는 한때 처절했던 전쟁의 포화 속에서 생명을 잃어간 곳이었지만 60년이 지난 뒤 스스로의 생명력으로 새로운 자연생태가 만들어졌다"며 "이제는 인간과 자연환경이 상호 신뢰하고 협력하는 생명의 공간으로 발전시켜야 할 사회적 분위기가 형성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정책토론회를 통해 유라시아 생태 축을 끼고 있는 여러 국가들, 국제기구, 재단 및 NGO의 다자간 국제협력을 통한 'DMZ세계평화공원' 조성과 함께 지구촌의 평화유지와 생태안보 형성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토론회 개최 취지를 설명했다.
이에 따라 토론회는 8일 오후 2시부터 국회의원회관 제 2세미나실에서 두 의원의 주최로 열리며 김귀곤 서울대 명예교수(스위스 DMZ국제연구소 공동대표)가 'DMZ세계평화공원의 추진전략과 국제적 협력 도출방안"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김승윤 UNESCO 한국위원회 사업본부장, 전재경 한국법제연구원 연구본부장, 김남춘 단국대 생명자원과학대학 학장, 이찬희 환경부 자연보전국장, 이강우 통일부 DMZ세계평화공원 추진기획단장, 노규덕 외교부 평화외교기획단장이 토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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