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신의주온실농장 현지지도…경제 성과 내기 집중[데일리 북한]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7일 김정은 당 총비서가 26일 신의주온실종합농장을 현지지도했다고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7일 김정은 당 총비서가 26일 신의주온실종합농장을 현지지도했다고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완공을 앞둔 신의주온실종합농장을 현지지도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7일 1면에서 "조선노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께서 11월 26일 완공단계에 들어선 신의주온실종합농장건설사업을 현지에서 지도하시었다"라고 보도했다.

조용원·박정천 당 비서와 김재룡 당 규율조사부장, 김용수 당 재정경리부장, 김철삼 평안북도위원회 책임비서 등이 동행했다.

2면에선 함경북도 어랑군과 경성군에서 새집들이가 진행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신문은 "당 창건 80돌(주년)을 맞이한 뜻깊은 올해의 8월 회령시 창태축산농장에서 첫 살림집 입사모임이 진행된 데 이어 청진시 라남구역, 송평구역, 청암구역, 김책시, 길주군, 경성군, 경원군, 어랑군, 무산군, 연사군, 명간군, 온성군, 화대군, 명천군, 경흥군, 부령군을 비롯한 도안의 10여개 시, 군, 구역의 농업근로자들이 문명과 부흥의 새 터전에 보금자리를 폈다"라고 선전했다.

3면에선 '항일 빨치산 참가자들의 회상기'를 조명하며 "우리는 누구나 아름찬 일감을 맡아안을 때마다, 어렵고 힘들 때마다 도서 '항일 빨치산 참가자들의 회상기'를 자주 펼쳐본다. 그것은 이 책의 글줄마다에 조선혁명의 개척자들이 지녔던 백절불굴의 혁명정신이 그대로 살아 맥박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4면에선 지난달 열린 경공업제품 전시회 '경공업발전-2025'에 참가했던 일꾼들과 기술자들의 체험을 전달하며 "부단히 새것에 도전하고 더 높은 발전 목표를 세우는 데서 전시회는 이렇듯 중요한 계기로 되고 있다"라고 자평했다.

5면에선 지난 10여년간 각지에서 수많은 단위들에 노동자 합숙(기숙사)이 새로 지어졌다며 "우리 당, 우리 제도의 인민적 성격을 뚜렷이 보여주는 대표적인 창조물"이라고 표현했다.

6면에선 "서방의 정객들이 입버릇처럼 외워대는 '자유민주주의'는 극소수 특권층의 독단과 전횡을 가리우기 위한 간판"이라며 "자유민주주의의 반동적 본질과 그 허위 기만성은 여지없이 드러났고, 이미 자기 시대를 다 살았다"라고 강도 높게 비난했다.

yeseul@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