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병 사격훈련 진행…경제 5개년 완성 앞두고 '혁명정신' [데일리북한]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2일 "지난 11일 조선인민군 대연합 부대 관하 전술적 포병 구분대들의 사격훈련 경기가 진행됐다"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2일 "지난 11일 조선인민군 대연합 부대 관하 전술적 포병 구분대들의 사격훈련 경기가 진행됐다"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북한이 포병 사격훈련을 진행하는 한편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경제개발 5개년 계획 완성을 앞두고 '혁명정신'을 강조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2일 2면에서 전날 조선인민군 대연합 부대 관하 전술적 포병 구분대들의 사격훈련 경기가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이번 경기의 목적이 "화력지원 전투 행동 조법에 대한 전술적 단위 포병 구분대들의 숙달 정도를 엄격히 검열 판정하고 우수한 구분대들의 모범을 전군에 일반화"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박정천 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이 참관하고 리영길 총참모장이 동행했다.

1면은 '백두산 정신으로 조선 혁명을 끝까지 완성하자' 제하 기사를 통해 "지금의 투쟁 기세를 고조시켜 올해의 투쟁 목표들을 성과적으로 점령하고 혁명에서 더 거창한 혁명으로, 한단계의 발전에서 더 높은 경지의 변천으로 확신 있게 나아가자"고 다그쳤다.

3면은 선천군 일봉리에서 "새집들이 경사가 났다"며 살림집(주택) '입사 모임' 축하 행사가 개최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신문은 "그들은 노동당 시대에 날로 흥하는 문화농촌의 주인 된 긍지를 안고 과학 농사, 다수확 열기를 고조시켜 우리 당을 쌀로써 충직하게 받들어갈 결의를 피력했다"고 강조했다.

4면은 천성청년탄광의 성과를 조명했다. 신문은 "불리한 조건 속에서도 증산의 불길 높이 높아진 생산계획을 어김없이 수행하고 있으며 생산 토대의 정비보강과 능력확장을 위한 방대한 공사 과제들을 실속있게 해제끼면서 기세 좋게 전진하고 있다"라고 선전했다.

5면은 평양시 송배전부와 함경남도 송배전부·은률광산·선봉화력발전소 등을 조명하며 "모든 단위에서는 경쟁에서 이룩되는 하나하나의 성과들이 오늘의 증산 투쟁, 애국 투쟁의 힘 있는 활력소로 된다"면서 "사회주의 경쟁에 더욱 과감히 분기해 나서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6면은 연산군이 외장재와 보도블록·보온 부재 등 갖가지 제품을 생산해 군의 건재품 수요 대부분을 충족시키고 있다고 전했다. 신문은 "새 기술개발과 도입의 담당자들인 대중의 정신력을 고조시키고 창조적 지혜가 남김없이 발휘되도록 하는 데 주되는 힘을 넣은 결과"라고 평가했다.

yeseul@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