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통일미래센터, 탈북 청소년 적응 위한 '여름방학학교' 진행
- 김예슬 기자

(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통일부 국립통일교육원 한반도통일미래센터는 탈북 청소년들의 사회 적응과 학력 향상을 돕기 위한 '여름방학학교'를 운영했다고 7일 밝혔다.
미래센터에 따르면 이번 여름방학학교는 사단법인 남북교육개발원과 함께 지난 4일부터 이날까지 3박 4일간 진행됐다.
미래센터는 2005년부터 여름과 겨울방학 기간 탈북 청소년의 기초학습 역량 강화 및 자기 주도적 학습 습관 형성을 위한 방학학교를 개최해 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탈북 청소년 32명과 서울시 교원 32명, 대학생 자원봉사자 등 운영진 23명이 참여했다.
멘토와 멘티로 결연을 맺은 교사와 학생은 이번 프로그램 2주 전부터 연락을 주고받으며, 학습 계획을 세웠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통일연수 프로그램을 체험하면서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대한 꿈을 나누고, 우리 사회 적응에 대한 자신감을 갖는 시간을 가졌다.
미래센터는 "앞으로도 우리 청소년들이 통일미래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평화·통일 체험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yeseu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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