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대 80주년 기념…"국가 미래 책임질 강력한 역량"[데일리 북한]
- 김예슬 기자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가 지난달 30일 창립 80주년을 맞은 김일성종합대학을 축하 방문해 연설하고 기념공연을 관람했다고 1일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https://i3n.news1.kr/system/photos/2026/10/1/8135659/high.jpg)
(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북한이 김일성종합대학 창립 80주년을 맞아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의 대학 방문과 기념 연설을 대대적으로 부각하며 국가 발전을 이끌 핵심 인재 육성을 강조했다. 중국 건국 77주년을 맞아 김 총비서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보낸 축전도 공개하며 북중 관계를 새로운 전략적 높이로 발전시키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일 1면에서 김 총비서가 전날 창립 80주년을 맞은 김일성종합대학을 축하 방문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김일성대를 "우리 당과 국가의 핵심 골간들을 키워내는 혁명인재 육성의 원종장", "나라의 교육과 과학기술 발전을 선도하는 최고학원"이라고 치켜세웠다. 김 총비서는 "혁명인재 육성과 높은 교육과학 성과"로 사회주의 강국 건설에 기여하고 있다며 교직원과 학생, 졸업생들을 치하했다.
2면에는 김 총비서의 김일성대 창립 80주년 기념 연설을 실었다. 김 총비서는 수천 명의 교육자와 1만여 명의 학생을 보며 "국가의 미래를 책임질 강력한 역량에 대한 믿음, 확신으로 해서 가슴이 뿌듯해짐을 금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일성대를 "당과 혁명에 충실한 골간 인재들을 수많이 키워온 원종장", "조선의 지성과 문명을 대표하는 최고학원"이라고 규정했다.
3면에선 김 총비서가 중국 건국 77주년을 맞아 시 주석에게 보낸 축전을 공개했다. 김 총비서는 "조중(북중) 친선의 역사는 국제 정세가 어떻게 변하든 절대로 달리 흐를 수 없다"면서 북중 관계를 "가장 강력하고 전략적인 사회주의국가 간 관계"로 발전시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 시 주석과 함께 양국 관계를 "새로운 전략적 높이"로 이끌어 공동 이익과 지역의 평화·안정을 수호하겠다고 강조했다.
4면에는 전날 열린 김일성종합대학 창립 80주년 기념 중앙보고대회 소식을 전했다. 신문은 김일성대가 지난 80년간 "수령에 대한 충실성을 제일생명으로 간직하고 혁명인재 육성과 나라의 교육, 과학 발전에서 핵심적 역할을 해왔다"며 "새 시대 교육 혁명의 전위에서 핵심골간 육성의 원종장, 혁명대학으로서의 사명과 본분을 다할 것"을 주문했다.
5면에선 김일성대 창립 80주년 기념 국제학술토론회 소식을 전하며 러시아와 중국 등 여러 나라의 대학·연구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고 보도했다. 리영철 교육상은 북한을 "교육을 제일 중시하고 교육이 제일 발전된 나라"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강조했으며, 토론회에서는 과학기술 분야와 함께 '다극세계 건설', '반제자주적인 나라들의 자위력 강화와 상호 단결', '중조친선의 본보기적 의의' 등을 주제로 한 논문들이 발표됐다.
6면에선 10월 '학교지원월간'을 맞아 전 사회적인 교육 지원을 촉구했다. 신문은 김 총비서의 "전당적, 전국가적, 전사회적으로 교육중시 기풍을 철저히 세워야 한다"는 발언을 제시하며 도시와 농촌 간 교육 수준 격차 해소와 교육시설 현대화를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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